파주시가 9월 한 달간 1950년부터 1980년대 레트로(Retro) 물품을 선보이는 ‘달고나 전시회’를 파주시 별난독서문화체험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가정에서 사용하던 오래된 금고와 전축, 아날로그 전화기, 필름 카메라, 구슬, 버클 책가방, 양은 도시락과 초등학교 교과서를 살펴보며 옛 추억을 간직한 세대와 뉴트로에 관심이 많은 젊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회다.
별난독서문화체험장은 개교이후 75년의 세월을 보낸 (폐)금곡초교를 리모델링한 문화시설이다.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건물과 교정을 배경으로, 달고나처럼 아련하고 달콤한 옛 시절을 되새겨볼 수 있는 기회다.
전시 물품은 파주시 ‘해와달농원’과 법원읍 금곡2리 마을 주민의 협찬으로 마련됐다.
전시는 9월 30일까지 별난독서문화체험장 2층(별난다락방)에서 열리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월요일 휴관) 관람이 가능하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전시장 내 수용인원은 동시 10명까지며 일정 변경 사항은 홈페이지(https://bookculture1315.modoo.at/)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