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는 지난 19일 광탄면 기산리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 광탄면사무소 관계자, 소방관 및 의용소방대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소방서에서 원거리에 위치하여 화재 발생시 초기 진화가 어려운 마을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함으로써 화재 피해를 줄이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명예소방관 위촉, 현판 제막식,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화재취약 주택 안전점검, 화재 안전교육, 어르신 혈당 및 혈압 체크 등을 실시했다.
파주시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오늘 지정으로 총 18개가 되었으며, 현재까지 총 1,562가구에 소화기 1,875대와 단독경보형감지기 2,847대를 설치했다.
박기완 파주소방서장은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을 위해 힘써주신 신산리 한규룡 이장 및 주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화재 취약지역 주민들의 화재예방과 안전의식을 위해 지속적 ‘화재없는 안전마을’을 지정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