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소방서는 12일 서장집무실에서 북삼교 인근 임진강에서 발생한 수난사고 현장 활동 지원 민간인에게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표창을 받은 신왕주(남/38)씨는 임진강 유역에서 조업하는 어부로 지난 8월 6일 군남면 북삼교 인근 임진강변에서 발생한 수난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적극적으로 소방 활동을 지원했다.
임진강 지형지물에 익숙한 신 씨는 솔선하여 본인 소유의 자가 보트로 수상 수색을 실시하며 초기 구조 활동 여건 마련에 도움을 주었다.
또한 소방유실방지망 설치 등 다양한 현장 보조 활동으로 인명수색 시간을 단축시켰고, 요구조자 발견에 큰 공을 세웠다.
이선영 연천소방서장은 “신 씨의 아낌없는 지원과 도움이 요구조자를 구조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며 “적극적이고 용기 있는 행동에 우리 소방관들도 본받아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119가 되겠다.” 라고 전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