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파주시청소년재단(이사장 최종환) 금촌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형수)은 지난 8일부터 약 2달여간 경기도청소년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인 ‘청소년들이 배우고, 나누는 메이커 교육 3D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3D펜은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하여 손으로 그림을 그리듯이 다양한 입체 창작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기기이다. 개강 첫날, 참가 청소년들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론교육과 더불어 3D펜 사용방법을 익히고,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일상 속 미니소품(열쇠고리, 그립톡, 와펜) 만들기에 도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모 학생은 “평소에 생각만 했던 것들을 직접 만들 수 있어서 정말 신기했고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어서 다음 시간이 기대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금촌청소년문화의집은 4차 산업혁명시대 급속한 환경 변화에 청소년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공모사업을 담당한 이형근 청소년지도사는 “3D펜 교육 외 정부 및 청소년 정책, 시대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청소년수련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기 위해 앞으로도 힘쓰겠다”며 지속적으로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뜻을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