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는 지난 19일 대(對)여성범죄 예방을 위해 관내 여성안심귀갓길에 주민이 희망하는 방범시설물을 설치했다.
이번 여성안심귀갓길 환경개선 작업은 지난 4월부터 ‘주‧목 실천 프로젝트’를 통하여 수렴된 주민의견을 바탕으로 설치장소 및 시설물을 선정하였고, 주엽동 문화공원, 대화마을 주택단지 골목 등 여성안심귀갓길에 △로고젝터 △태양광 안심등 △태양광 LED 표지판 등 총 21개의 방범시설물을 설치했다.
‘주‧목 실천 프로젝트’란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지역주민과의 소통 단절을 극복하기 위한 QR코드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 설문조사로써, 범죄취약지 內 희망 방범시설물 설치, 순찰요청 등 범죄예방 관련 주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일산서부경찰서의 특수시책이다.
김상희 일산서부경찰서장은 “여성안심귀갓길 외에도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범죄 취약요소를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조치하여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체감안전도가 높은 일산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