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민축구단이 지난 27일 파주스타디움 체육회장실에서 이용길 파평면체육회장과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구단주인 최종환 파주시장과 최흥식 체육회장, 이용길 파평면체육회장, 박동권 파주시축구협회장, 김상국 파주시민축구단장 등 코로나19를 대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용길 파평면체육회장은 이날 총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파주시민축구단을 응원했다.
이용길 파평면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속에 작년 파주시민축구단의 우승이 시민들에게 큰 기쁨과 활력을 줬듯 우수한 경기력을 통해 파주시민과 축구팬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좋은 경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시민축구단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민축구단은 이날 경기에서 후원금에 보답이라도 하듯 강릉시민축구단을 2대 1로 이겨 기쁨을 더했으며 이번 승리로 후반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다졌다.
파주시민축구단은 오는 30일 청주FC와 원정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