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는 17일 112타격대 타격대원 및 지휘요원들이 일산서구 홀트학교에서 학우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소외된 이웃,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봉사의 일환으로 학교 내·외부 환경정비를 비롯해 마트에서 함께 물건을 사는 등 학우들의 외부활동을 보조했다.
일산서부경찰서 112타격대에 복무하고 있는 권혁준 이경은 “평상시에 거동이 불편하여 밖에 잘 나가지 못하는 학우들과 함께 산책을 하고 시설 주변 마트에도 다녀왔다. 설레고 신나하는 표정을 보면서 같이 기분이 좋아졌다. 봉사활동을 통해 이렇게 마음이 따뜻해질 수 있는지 몰랐고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송정호 경비교통과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봉사정신을 비롯해 대원 개인의 올바른 인성함양에도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믿는다. 대원들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즐거움과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에 대한 감사함을 함께 느꼈길 바란다.”며 “앞으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대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여 복무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