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탄현면 실버경찰대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정성껏 가꾼 고구마를 수확해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탄현면 실버경찰대 소속 20명의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 성동리 텃밭에서 고구마 10kg 30박스 총 300kg를 수확했다. 이날 수확한 고구마는 지난 5월부터 실버경찰대가 심고 가꾼 결과물로 관내 한부모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차상천 실버경찰대장은 “우리 실버경찰대가 땀 흘려 수확한 고구마를 이웃과 나누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탄현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탄현면 실버경찰대는 만60세 이상 어르신 총 26명의 대원으로 조직되어 꽃밭 가꾸기 활동 및 시가지·공원·등산로·하천변 등 청결활동, 버스 승강장 청소 등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