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교하도서관이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정보 취약계층 독서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에서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돌봄취약아동, 장애인 등 정보취약계층 어린이의 독서문화 저변 확대와 정보격차 해소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도서관, 지역아동센터 등 경기도 내 50개소 기관을 선정해 운영한다. 교하도서관은 7월 16일부터 10월 1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12회에 걸쳐 저소득층, 돌봄취약아동 20명 대상으로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자는 초등학교 1~3학년생 다문화가정, 장애인, 돌봄취약계층, 저소득층 어린이 등 총 20명이다. 신청은 7월 1일부터 교하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되고, 방문 및 전화 접수도 가능하다.
파주시는 포용적 사회를 위해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에 노력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독서활동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자존감을 높이며 책 읽는 흥미와 정보격차를 줄여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인숙 파주시 교하도서관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문화적으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많이 참여해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독서교육의 중심으로 시민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문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