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는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등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주요 교통법규위반에 대해 오는 6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배달서비스 이용증가에 따라 배달 이륜차가 교통법규를 위반해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큰 상황이고, 전동킥보드 이용시 보호장비 미착용, 인도주행 등으로 교통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일례로 운정2지구대의 경우 상습 교통위반 지역에서 단속을 실시해 지역 맘카페 주민들이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파주경찰은 우선적 이륜차의 교통법규위반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은 주요 사고다발 지역 및 상습 법규위반지역을 선정해 권역별 싸이카·교통경찰·지역경찰이 협업하여 집중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배달집중 시간대(오후 7시-8시)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하여 신호위반 등 고위험 사고유발행위에 대해서 불관용적 단속을 실시하고, 배달대행 이륜차의 경우 캠코더 단속도 병행하여 실제 운전자를 적발한다.
한편, 전동킥보드(PM) 이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온·오프라인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지하철역, 초·중·고 학교등지에서는 비접촉 거리캠페인을 실시하고, 지역 맘카페(파주맘)에서는 댓글 사연 공모전을 진행하여 6만원 상당의 안전모를 증정할 예정이다.
정문석 파주경찰서장은 “주민분들을 만날 때마다 최우선적으로 교통안전에 대해 요청을 해주신다. 이에 파주경찰은 주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법질서 확립과 동시에 교통안전 문화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