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서 오는 7월 7일까지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빅데이터 분석 수요는 있지만 기술·인력·자금 등의 부족으로 빅데이터 분석·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으로, 관내 중소기업을 빅데이터 솔루션 기업과 매칭해 빅데이터 활용 성과를 창출해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한다.
시는 관내 중소기업 25개 사를 선정해 ▲제품·서비스 기획 ▲제조공정 관리 ▲영업, 마케팅 ▲애프터 서비스 등 데이터 기반 컨설팅을 제공해 이를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보통신담당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고양시의 자생적 데이터 산업을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특히 빅데이터 분석 여건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위해 오는 7월 2일 오후 1시 킨텍스 제2전시장 408호에서 사업설명회와 비즈니스 매칭데이를 연다.
신청은 고양시 홈페이지(www.goyang.go.kr)의 공고 란을 참고해, 7월 7일까지 이메일(dew96@korea.kr)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고양시 정보통신담당관 빅데이터팀(☎031-8075-2570)으로 하면 된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