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는 6월 17일 오후 2시에 학교·가정 밖 등 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위기청소년들의 선제적 보호?지원 체계 강화를 위해 코오롱글로벌㈜스포렉스·파주시 청소년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서적 학교폭력과 다변화하는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위기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성장과 지원을 위한 선도·보호를 강화하고자 뜻을 모아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파주경찰서는 파주시 청소년재단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 등 관내 위기청소년 중 대상자를 공동 연계?지원하고, 코오롱글로벌 ㈜스포렉스는 연계된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6개 스포츠시설에서 수영, 헬스 등의 체육활동을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다.
정문석 파주경찰서장은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위기 청소년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아낌없이 부어준다면 이것이 바로 선도이며, 바른길로 인도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위기청소년 지원계획을 지속적으로 펼쳐 맑고 바른 청소년 지도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코오롱글로벌㈜스포렉스 송승회 본부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스포츠 기회 제공이 청소년의 신체와 정신에 활력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했다.
파주시 청소년재단 박준규 대표는 “청소년들이 코로나로 인해 부족했던 신체활동을 높이고 활력을 되찾는 기회가 생겨 기쁘고 파주경찰서와 협력하여 위기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