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지난 2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내에 전자예방접종증명서 발급 전담 창구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파주시는 접종 후 종이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하고 있지만, 분실로 재발급해야 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자예방접종증명서 발급 전담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예방접종 완료자가 일상회복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증명서가 필요한데, 전담 창구에서는 어르신들의 스마트폰에 접종증명서를 확인할 수 있는 ‘질병관리청 COOV’ 앱 설치를 돕고 있다. COOV앱은 본인 명의 휴대폰인 경우 간단하게 문자로 인증 받은 후 설치할 수 있으며 전자예방접종증명서를 통해 백신종류, 로트번호, 접종차수, 접종일자, 접종국가, 접종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5월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예방접종 완료자 일상회복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접종을 마친 어르신들이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예방접종 이력을 전자예방접종증명서 QR코드 인증으로 더 편하게 확인 받을 수 있다”라며 “신속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통해 집단 면역력이 형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