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생활지원사들에 대한 코로나19 선제적 PCR검사 실시로 돌봄을 받는 어르신들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
파주시는 코로나19의 산발적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타 지역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서 확진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파주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및 사회복지사 119명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선제적 진단검사를 권고하기로 했다.
검사방법은 보건소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에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비인두 PCR 검사다.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2개 조로 나눠 2주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검사 받을 예정이다.
파주시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만 65세 이상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방문 안부확인, 생활지원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성용 파주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돌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노인맞춤돌봄 종사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이번 선제검사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