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민간·가정어린이집을 장기임차 해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장기임차 국공립전환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5월 18일부터 31일까지 희망 어린이집을 모집한다.
‘장기임차 국공립전환 사업’은 지자체의 재정적인 부담은 줄이고 국공립어린이집을 효율적으로 확충하기 위해 기존 민간 기반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기존 민간·가정어린이집 운영자가 운영권을 유지한 채 국공립 전환이 이루어져 민간부분과 상생이 가능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방식이다.
국공립 전환 시 정부에서 인건비가 별도로 지원돼 어린이집의 재정의 안정성과 운영의 투명성 확보가 가능하고 취약보육 실시 등으로 보육의 질적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숙 파주시 보육청소년과장은 “신규 500세대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신규 설치하고 민간·가정어린이집 장기임차 국공립 전환 등을 추진해 공보육 이용률을 높일 것”이라며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적극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