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시민안전지킴이(연합대장 김천만)는 2021년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7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난 17일 고양시청에서 이재준 고양시장, 김천만 고양시 시민안전지킴이 연합대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고양시 시민안전지킴이 대원들은 ▲안전하고 원활한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을 위해 고양시 3개 구 접종센터에서 질서 유지 및 주차 안내 ▲코로나19 공적마스크 판매 지원 ▲정부·지자체 재난기본소득 지급 활동 지원 등 지역사회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헌신해왔다.
이 시장은 “묵묵히 헌신하는 시민안전지킴이 대원들이 있기에 고양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며 “이번 표창장은 대원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응원의 상”이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김천만 고양시 시민안전지킴이 연합대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민안전지킴이 대원들은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시민안전지킴이는 지난 2017년 2월 ‘고양시 시민안전지킴이 구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바탕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재난·재해·치안·교통 등 시민안전 실생활 공간의 전 분야를 담당한다. 현재 고양시 39개동에서 동마다 각 15명 내외로 구성, 총 500여 명이 활동 중이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