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학교와 유치원에 원어민 강사가 직접 찾아가 쉽고 재밌게 영어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2021년도 찾아가는 영어교육‘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파주시와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숙박형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하기 어렵다고 판단, 작년 하반기에 새롭게 선보인 ’찾아가는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올해도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기존의 ’찾아가는 영어교육‘은 초·중등학교만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나 올해 교육대상은 유치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교육은 크게 3가지 주제로 ▲리본스틱을 이용해 색 표현 배우기 ▲움직이는 동물모양 카드를 이용해 동작어휘 익히기 ▲배운 동작어휘를 몸으로 표현하기 등 놀이·활동형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참여 학생들의 참여도와 호응도를 한껏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학사일정에 맞춰 1·2학기로 나눠 운영된다. 현재 초·중등 프로그램은 총 8개교 모집이 완료돼 지난 6일부터 올 7월까지 1학기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유치원 대상 1학기 교육과정은 6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 운영되며 교육을 희망하는 유치원은 5월 17일부터 7월 30일까지 상시 신청 가능하다.
파주시와 경기미래교육캠퍼스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영어교육을 진행할 것“이라며 ”이번 교육과정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참여 희망 유치원은 사전에 발송된 모집 공문을 참고해 신청서류를 이메일(juk320@gill.or.kr)로 접수하면 된다. 이밖에 교육일정 조정 및 교육 관련 문의는 경기미래교육캠퍼스 운영 담당자(☎031-956-2497)에게 문의하면 된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