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파주시 동화힐링캠핑장 등 관내 캠핑장 7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안전점검 및 화재예방 순찰 등 화재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도심에서 벗어나 캠핑을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내 아영장에 대한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관계인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초기대응능력을 제고시키기 위한 것이다.
파주소방서는 파주시 관광과와 합동으로 △수용인원 및 소방차량 진입여부 확인 △소화기, 감지기, 일산화탄소경보기, 비상손전등 등 안전시설 구비여부 △규정에 적합한 가스용기 사용여부 △화재진압활동 장애요인 확인을 중점 점검한다.
파주소방서 관계자는 “혹시 모를 화재에 대비해 옆에 소화기를 꼭 비치해 두고, 밀폐되고 좁은 텐트 내에서는 화덕이나 가스난로 사용을 금지하여 산소부족으로 인한 질식 사고를 예방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상권 파주소방서장은 “캠핑장 내 안전사고는 해마다 발생하고 있다”며 “소중한 사람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캠핑장 안전수칙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