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 아이돌봄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시는 양육공백 발생가정(맞벌이, 다자녀, 한부모가정 등)에 아이돌봄서비스를 지원해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또, 지역사회가 아이를 함께 키우는 양육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기타 양육공백 발생사유 등으로 아이를 돌보기 힘든 상황에 놓인 경우 돌봄이 필요한 시간동안 아이돌보미가 가정으로 직접 방문하는 서비스다. 아이돌보미는 임시보육, 놀이활동, 등·하원 준비 등을 돕고 있으며 최근 서비스 이용자들이 SNS에 이용후기를 남기면서 이용률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한 이용자는 자신의 SNS에 통해 “맞벌이, 살림, 아이키우기 모두 해내는 슈퍼맘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어느 것 하나 온전히 집중할 수 없이 지쳐있었다”라며 “그러던 중 아이돌보미 선생님을 만나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라고 적극 추천하는 글을 싣기도 했다.
파주시는 최근 SNS 입소문과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돌봄서비스 일시 연계율이 크게 증가했다. 올해 초에는 아이돌보미 20명을 신규 채용했으며 서비스 연계율 향상을 위해 5월 중 추가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이돌봄서비스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idolbom.go.kr) 참고 및 파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31-949-9163)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