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소재 명성운수(주)가 지난 6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고양시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고양시의 대표 운수업체인 명성운수(주)(대표이사 서창호)는 20개 노선 336대를 운행하고 있다. 명성운수는 코로나19 사태로 대중교통 이용 승객의 감소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명성운수 관계자는“감염병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께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특히, 어려운 이웃들이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보탰다”고 전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코로나 사태로 승객이 감소해 명성운수(주)를 비롯한 버스업체들의 경영 상황이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고양시민을 위해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현재 우리 시에서는 COP28 총회 개최 신청을 하는 등 세계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운수업체에서도 경유 버스의 전기 및 수소 버스 전환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 시내·마을버스 업체들은 차량 내부에 손세정제 비치, 매일 차내 소독 실시, 운전원 마스크 착용 등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