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파주시장이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지난 4일, 아동복지시설 입소아동과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사회복지법인 평화원과 파주보육원을 방문했다. 시설 방문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종환 시장은 이날 시설관계자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화상품권과 과일을 전달했다.
위 시설들은 1950년대에 설립돼 전쟁고아부터 다양한 사연으로 가정이 해체돼 보호가 필요한 아동까지, ‘가정’으로서 보살핌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평화원에는 종사자 16명과 아동 31명, 파주보육원에는 종사자 29명과 아동 52명이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아동들의 활동이 제한되고 있어 아동과 종사자들의 어려움이 크다. 집단간염이 발생하지 않은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시설 종사자 덕분”이라며 “지금처럼 코로나19와 관련한 방역수칙 및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라고 격려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아동들이 조금이나마 즐거운 어린이날을 보내기를 바란다. 보호아동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