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중앙도서관이 시요일과 함께 오는 5월 1일부터 14일까지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 쓰는 오월’ 이벤트는 시인의 문장을 손 글씨로 필사하며 시 읽는 즐거움을 알리고, 도서관이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는 시요일 앱에서 마음에 드는 시를 고른 후, 시의 한 구절을 필사한 인증사진을 찍고 본인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는 방법으로 참여하면 된다. 필수해시태그는 #시쓰는오월 #시요일 #파주시도서관 3가지다.
이벤트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시요일 시집(10명), 기프티콘(40명)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21일 파주시중앙도서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내한다.
시요일은 고시조부터 현대 대표 시, 동시와 청소년 시까지 총 4만 4000여 편의 시를 제공하는 시 전문 큐레이션 앱이다. 현재 누적 다운로드 수가 45만회에 이른다.
파주시는 2018년 전국도서관 최초로 ‘시요일 라이브러리’를 런칭한 바 있다. 파주시도서관 회원이라면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홈페이지 ID로 시요일에 로그인 해 앱 내의 모든 시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윤명희 파주시 중앙도서관장은 “봄을 맞아 시를 직접 써보는 필사 이벤트를 마련했다”라며 “이벤트 기간 동안 컬렉션 ‘시를 엮다’도 온오프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