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문산읍 기업인협의회(회장 이재석)가 7일 문산역 광장에서 경기도 공공기관 파주시 유치를 강력히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이재석 문산읍 기업인협의회 회장과 기업인협의회 회원 20여명, 이재면 문산읍장이 참석했다.
이재석 문산읍 기업인협의회 회장은 “각종 중첩 규제로 지역발전에 제한을 받았던 파주시로 경기도 공공기관이 이전한다는 것은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으로 공정이 실현될 기회다”라고 말했다. 또, 이재석 회장은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촉구 결의문을 통해 “파주시는 산들과 도시를 가로지르는 하천이 조화롭게 자리 잡고 있고, GTX-A, 경의중앙선 등 사통발달의 교통망으로 뛰어난 접근성을 확보하고 있어 공공기관 유치에 최적화된 지역”이라며 “파주시민들께서도 각자의 영역에서 공공기관 유치에 힘이 되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재면 문산읍장은 “지난 70여 년간 남북접경지역으로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왔던 문산읍 기업과 주민을 대표해 문산읍 기업인협의회가 공공기관 유치 염원을 모았다”라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주택도시공사가 파주시로 이전되기를 바라며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되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