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 명절을 맞아 주민들과 귀성객들이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쓰레기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쓰레기 관리 대책 상황반 설치, 쓰레기 관련 민원을 접수하는 한편, 쓰레기 기동청소반을 운영해 연휴 기간 중 발생하는 생활 및 방치 쓰레기를 수거 처리 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중인 10월 3일과 10월 6일에는 생활·음식물류쓰레기를 집중 수거·처리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중 10월 1일, 4일, 5일, 8일 4일간은 쓰레기 수거업체가 휴무에 들어가 생활쓰레기를 수거할 수 없다”며 “생활쓰레기는 가급적 10월 5일 일몰 이후 배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설 연휴 기간 중 생활쓰레기 수거 처리에 최선을 다 할 계획으로 각 가정에서도 낭비되는 음식이 없도록 준비하고 재활용 쓰레기는 분리 배출해 쓰레기 감량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생활쓰레기를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해 청결한 명절 분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연휴가 끝난 10월 10일부터는 각 구청 및 동 주민센터 자체 실정에 맞게 ‘마무리 대청소’를 추진하고 주요 도로 상습 지·정체 구간 등 상습 쓰레기 투기 우려지역에 대한 위반행위 계도·단속 등을 실시해 연휴 이후 깨끗한 거리 만들기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