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서장 박기태)는 신학기를 맞이해 학교폭력 방지를 위한 선제적·예방적 경찰활동으로 지난 4일부터 관내 초·중·고 운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특별 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최근 체육계 연이은 미투(MeToo)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운동부 학생 상대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안전한 학교생활 보장과 운동 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학교전담경찰관이 학교를 방문하여 운동부 학생들과 자연스러운 대화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 시 운동부 내 선·후배 간 발생하는 언어폭력, 가혹행위 등 강압적 문화가 학교폭력에 해당함을 교육하고, 학교폭력 사실이 성년 이후에라도 미투(MeToo) 등으로 알려질 경우 체육특기자 제외 국가대표 박탈 등 돌이킬 수 없는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음을 적극 강조하였다.
일산서부경찰서는 이번 달 22일까지 관내 초·중·고 운동부 학교 15개교 운동부 학생 모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다음 달 말까지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집중하여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및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