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부경찰서는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과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PM)이용 사고예방을 위해 관내 全 학교를 대상으로 3~4월 중 특별 범죄예방교육(PM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동킥보드 등 PM 관련 사고는 12월 10일 규제 완화 이후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57%가 늘었으며 20세 이하 이용자 사고 건수는 8건에서 18건으로 225배나 증가했다고 한다.
이에 일산동부경찰서에서는 PM의 주사용 층이 젊은 학생들이라는 점에 주목해 여성청소년과(학교전담경찰관)와 경비교통과가 주축이 되어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21년 5월 13일)에 따른 △학교현장 안전교육(PM 안전 강화 집중) △대면ㆍ비대면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교육 △운전면허 취득, 인명보호장구 착용, 승차정원 준수 등 홍보ㆍ계도를 실시하고 있다.
조강원 일산동부경찰서장은 “PM은 조작과 이용이 쉽고 편하여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고의 위험도 높으므로 안전에 관한 인식도 높아질 수 있도록 홍보와 계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