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급수취약지 및 농촌 등에 대한 상수도 확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상수도 확장 사업은 지하수의 고갈 및 수질 오염으로 생활용수 사용이 부적합한 지역, 급수인구 대비 관경이 부족해 출수불량으로 상수도관 확관이 요구되는 지역, 상수도 미보급 농촌 지역 등을 대상으로 상수도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약 1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수도 확장공사를 진행 중이다. 대상지는 상지석동, 법원읍 가야리, 조리읍 뇌조리 3개 지역으로 오는 6월 말까지 진행한다. 이를 통해 급수취약지역 약 170세대에 수돗물이 공급 될 예정이다.
시는 급수취약지역 상수도 확대보급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대상지 수요조사 및 현장조사 후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고, 사전 실시설계용역을 통해 3월 초 공사에 돌입했다. 특히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자재 및 공사비 등에 예산이 조기 집행될 수 있도록 상반기 중에 공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물 복지 실현을 위해 파주시 모든 지역 주민에게 누구나 믿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