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이하‘진흥원’, 원장 오창희)은 오는 4월 2일까지 ‘2021년 선도기업 육성지원 사업’신청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고양시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혁신 제품의 기술개발과, 국내외 홍보·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하여 고양시를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고양시에 소재하며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 전담부서’를 운영하는 ICT기업과 제조기업 중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5억 원 이상인 기업이다. 단 제조기업의 경우 ICT 기술과 융합이 가능한 자체 제품·기술을 보유한 기업이여야 한다.
총 사업비는 1억 8천만 원으로 선정된 기업은 기업 당 최대 6천만원 한도 내에서 시제품 제작비, 국내외 지식재산권 및 인증 획득비, 디자인 개발비, 홍보 마케팅비 등의 직접비 지원을 받게 된다.
2020년 사업을 통해 고양시는 기업 3개사의 신기술 개발을 지원하였으며 24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 특허 및 인증 등록 5건 성과를 낸 바 있다. 특히 사업에 참여한 (주)삼성티엔지는 개발된 영상식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 장치를 성석초등학교와 능곡어린이집 앞 횡단보도에 설치하여 지역사회 내 교통약자들의 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올해에는 3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자세한 공고 내용과 신청 양식은 진흥원 홈페이지(www.gi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우편으로만 진행되며 4월 2일까지이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