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박대성 의원을 비롯한 13명 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한 ‘경기도 제3차 공공기관 이전 파주시 유치 결의안’이 5일 제224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결의안은 파주시가 남북협력사업 추진의 요충지이고, 경기도와 공공기관의 평화비전을 실현할 최적지 임에도 이중·삼중의 규제와 접경지역의 특수성으로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왔기에 이재명 도지사의 ‘특별한 보상’이 파주시에 실현되기를 염원하는 내용이다.
또한, 이번 공공기관 유치에 반드시 성공해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동반성장의 시너지 효과로 경기도 전체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결의안의 대표 발의자인 박대성 자치행정위원장은 “파주시는 그동안 접경지역이라는 지역적 특성과 각종 규제로 인해 개발에 많은 제한을 받아오면서도 지난 2차에 걸친 공공기관 유치에 실패하며 많은 상실감을 겪었다”고 설명하면서 “48만 파주시민의 절실한 바람을 모아 시의회 의원 전원은 파주시 유치 추진을 위하여 모든 역량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집행부 및 파주시 도의원과 지난달 26일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제1차 전략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 4일에는 공공기관 유치전략, 집행부와 협력방안 및 대 시민 협업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기 위한 제2차 전략회의를 가졌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