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검진기관 이용을 자제하고 건강검진을 미루어온 국민들의 건강검진 수검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2020년 건강검진기간을 한시적으로 2021년 6월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연장 대상은 2020년도 일반건강검진 및 암검진으로, 성별·연령별 검진이 포함된다. 2021년 6월까지 검진 연장을 원하는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에 건강검진 대상자 추가등록 신청을 해야 하고 다음 검진은 2022년에 받게 된다.
이번 국가건강검진 기간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한 한시적 조치로, 암을 포함한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코로나19에 더 취약한 만큼 암 검진은 가급적 연도 내 검진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문산보건지소 산부인과에서는 자궁경부암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동시에 부인과 초음파검사(자궁근종, 난소종양 검사)를 저렴한 비용으로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문산보건지소는 갱년기 질환, 피임교육 및 피임약 처방, 월경장애 및 무월경, 질염치료 등의 부인과 질환 진료 및 상담을 하고 있다.
진료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산보건지소 산부인과(☎031-940-5212)에 문의하면 된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