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공원관리사업소는 성숙한 반려동물 산책 문화 조성을 위한 ‘펫티켓’ 안내문을 제작해 홍보활동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이 증가하며 목줄 미착용으로 인한 안전사고, 배설물 미수거에 따른 민원 발생,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갈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시는 ‘펫티켓’ 준수 사항에 대한 홍보 활동을 강화해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목줄과 입마개 착용 ▲배변봉투 지참 및 배변 즉시 수거 ▲동물 등록과 인식표 부착 등의 내용이 담긴 안내문 약 2,000장을 운정 지역 내 아파트 단지에 배부하고 공원을 찾는 반려인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훈수 파주시 공원관리사업소장은 “성숙한 반려동물 산책 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성숙한 시민의식이 요구된다”며 “사랑스러운 반려견이 다른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지 않도록 준수사항을 반드시 지켜달라”라고 당부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