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는 지난 8일 문산행복센터에서 청소년 경찰학교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 경찰과 지자체 간 협업 모델로 탄생한 파주 청소년경찰학교는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역할극 등 체험형 학교폭력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모의사격·과학수사체험 등 다양한 경찰활동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파주경찰서는 파주시와 청소년 경찰학교 개소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경찰청 주관 청소년 경찰학교 신설 관서로 선정됨으로써 명실공이 전국 최초 경찰서-지자체 간 협업 모델의 청소년 경찰학교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파주 청소년 경찰학교는 청소년들이 꿈을 꾸며 비전이 실현되는 동기를 주는 장소로서, 그린 계열의 파란색 톤을 사용했으며, 여성청소년과장 등 모든 직원들이 직접 인테리어에 참여한 것이 특색이다. 청소년 경찰학교에서 매주 화·목 주 2일 학교전담경찰(SPO)이 상주하며 청소년 대상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 정규 교육 프로그램(약 2시간, 수료증 발급)을 운영한다. 이곳에서 청소년들이 새로운 꿈을 찾는 계기가 되며, 맑은 마음·바른 인성·선한 가치관이 형성되는 약속 있는 미래 파주 청소년 경찰학교가 되기를 기대한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