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교육부가 주최한 ‘지역사회 연계·협력을 통한 진로체험 활성화’ 사업에서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가 교육부장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세종시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으로 대체해 진행된다.
파주시는 올해 파주시,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 학교 밖 체험처, 교육지원청,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지역사회 연계 네트워크인 내일상상프로젝트 지원전략팀을 구성하고 ‘오늘의 청소년들이 만드는 내(來)일의 나의 직업(業)이야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올해 처음 민간위탁으로 운영한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를 통해 학생들에게 지역의 다양한 체험처의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하고, 미래사회의 변화된 직업의 정보를 전달해 파주학생들의 진로설계를 도왔다. 코로나19에 대비한 비대면 동영상 제작 및 개별 체험키트 개발에 적극 노력했으며 파주시 지역 내 아동·복지센터 및 학교 9곳에서 16회를 운영, 총 691명의 파주의 학생들에게 지원됐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체험처는 4곳으로, DMZ생태분야에 (주)몽솔레, 인문학분야에 ㈜활판공방, 독서진로분야에 ㈜김영사, 스마트농업분야에는 (주)DMZ드림푸드가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하는 등 적극 참여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만이 갖고 있는 특색 있는 진로체험처인 출판단지, DMZ 등 대표자원을 활용한 지역맞춤형 진로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배움의 장이 학교에서 지역으로 확장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파주의 모든 학생들이 진로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