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지난달 29일 보건복지부 ‘2020년 지역사회 금연 환경 조성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2020년 지역사회 금연 환경 조성 우수사례 평가’는 전국 시·도 및 시·군·구에서 제출한 금연 환경 조성 추진사례를 대상으로 우수사례 및 기관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36건이 공모에 올라 전문가 심사를 진행한 결과, ‘뭉치면 죽고, 흩어지고 산다! 코로나시대-금연필수시대’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고양시 덕양구보건소가 ‘2020년 금연 환경조성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코로나19 유행으로 보건소 건강증진업무가 중단된 상황에서도 맞춤형 금연서비스 제공을 위한 흡연자 비대면 금연서비스, 코로나19 자가 격리자 슬기로운 금연생활 안내 및 금연 유도, ‘세계금연의 날’ 기념 비대면 금연캠페인 등을 실시하였으며, 코로나19로 인한 환경 변화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금연 환경조성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흡연자가 코로나19 고 위험 군으로 추가되면서 흡연자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앞으로도 건강증진사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비대면 사업 추진 등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