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선정하는 '백년소공인'에 고양시 업체인 '프롬'이 선정되어, 지난 28일 현판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고양시 업체가 백년소공인에 선정된 것은 지난 2019년 '제이산타피아'(대표 하갑조) 이후 두 번째다.
이번에 선정된 '프롬'(대표 문경선)은 ‘공룡놀자 시리즈' 및 커팅안전자 등 문구류를 제작하는 고양시 우수기업으로, 4개의 특허를 보유한 여성기업이다.
백년소공인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장인정신을 갖고 한 분야에서 지속가능 경영을 하고 있는 업력 15년 이상의 숙련기술을 가진 우수 소공인을 선정하는 제도다.
선정될 경우, 백년소공인 확인서와 인증 현판이 전달되며 생산설비 교체나 자동화 설비 도입에 필요한 소공인 특화자금을 인하한 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국내외 전시회 참가, 판로 개척을 위한 온·오프라인몰 입점, 외부 전문가를 통한 기술 개발 등 정부의 소공인 지원사업 공모 시 가점도 부과된다.
백년소공인 육성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연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 및 전국 60개 소상공인 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
www.semas.or.kr) 및 통합콜센터(1357)로 문의하면 된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