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오는 10월 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숨겨진 파주의 기록을 찾습니다’라는 주제로 ‘제2회 파주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연다.
공모대상은 1900년대~1980년대의 근현대자료로 마을행사(기념식, 축제 등), 마을모습(거리, 노인정 등), 일상생활(결혼, 학교 등), 문화재 등 파주와 관련된 자료다. 또한 공모유형은 사진이나 문서와 같은 형태 뿐 아니라 시청각류(필름, 테이프 등), 문서류(편지·족보 등), 박물류(기념품·사진기 등) 등 다양한 형태로 수집하며 기록물 형태에 구애 없이 참여 가능하다.
파주시는 입상작에 대해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급할 계획이며 총 50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가 공모전 부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지난해 11월 숨겨진 파주의 기록물들을 발굴해 보존·활용하기 위한 제1회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개최한 바 있으며, 현재 총 758개의 기록물을 수집한 성과를 바탕으로 기록물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열고 있다.
윤명희 파주시 중앙도서관장은 “지역문화사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둔 지난 공모전에 이어, 이번 공모전이 파주 시민들의 지난 세월과 문화를 모아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