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유지에 따라 현장에서 문화생활을 즐기는데 제약이 많아진 요즘, 편하고 안전하게 다양한 컨텐츠를 접하기 원하는 시민들을 위하여 온라인(비대면)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홈페이지 ‘전망대 영상관’에 게시되는 이번 프로그램들은, 통일부 통일교육원이 주최한 남북작가 특별전 ‘평화, 바람이 불다’와 ‘제8회 통일교육주간(5월 마지막 주) 온라인페스티벌’ 입선작 24편을 전시하는 ‘내가 만든 평화통일 작품전’, 분단의 상징인 DMZ에 숨어있는 자연과 유적들을 소개하는 ‘DMZ 생태문화역사 사진전’ 등 3건의 컨텐츠가 우선 제공된다. 또한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망대의 전체 전시물을 상세한 해설과 함께 온라인에서 둘러 볼 수 있는 컨텐츠도 현재 제작 중이다.
코로나19 관련 상황에 따라 휴관 중인 오두산통일전망대 홈페이지(http://www.jmd.co.kr/)에서 온라인으로 공개되고 있는 이번 전시전 컨텐츠들은 사회적거리두기 단계 변화에 따른 전망대 재개관 시 현장에서도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전 및 기타 관람 관련 문의는 오두산통일전망대 대표전화(031-956-9600).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