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교하도서관은 오는 9월 19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0주간 ‘청소년 마을 기자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하도서관 ‘청소년 마을 기자단’ 프로그램의 참여 중·고등학생들은 마을 잡지 '디어 교하'의 김지하 대표와 서상일 편집장과 함께 인터뷰 글쓰기, 사진 촬영 등을 배울 예정이다. 이후 기자단 프로그램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또래 청소년이 주목할 만한 사람과 공간 등을 그들의 시선으로 취재한 후 각자의 인터뷰 글을 완성해 청소년들만의 문집인 ‘두드림(DO Dream)’을 발간한다.
올해로 두 번째 해를 맞이하는 청소년 마을 기자단 프로그램은 교하도서관에서 진행되었던 작년과는 달리,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Zoom)에서 운영된다.
지난해 청소년 기자단과 인터뷰를 가졌던 한 작가는 “어른이 청소년과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작년 기자단 활동을 통해 하나의 접점을 만든 것 같아 좋았다”라며 올해 기자단 활동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2019년 발간한 교하도서관 청소년 마을기자단의 문집 ‘두드림’은 교하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paju.go.kr/ghlib) 발간자료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소년 마을 기자단 참가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하도서관(☎031-940-5153)에 문의하면 된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