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컨퍼런스, 시 유튜브 채널 통해 5개 강연 라이브 제공
고양시는 오는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청년일자리박람회와 미래일자리 컨퍼런스가 결합된 ‘청년드림 JOB콘서트’를 온라인(www.gyjobcon.kr)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양시와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구인기업의 채용·면접을 지원하는 온라인 채용 ▲일자리 트렌드를 알려주는 일자리 컨퍼런스 ▲온라인 대기업 공채상담 ▲진로·직업 설계와 탐색을 위한 일자리정보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고양시 청년일자리박람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맞춰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고양시 외에도 파주시와 김포시가 구인발굴에 동참하여 총90여개 기업의 구인정보가 한자리에 모인다.
기업 채용은 9월초부터 오픈하며 박람회 홈페이지의 구직자 지원과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의 사전 매칭을 통해 박람회 기간 중 면접을 볼 수 있도록 제공하며, 희망기업에는 화상면접을 제공한다. 기업 입사지원을 원하는 청년 구직자는 9월 7일부터 25일까지 박람회 사이트에 이력서를 등록하면 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일자리 방향을 제시할 미래일자리 컨퍼런스는 고양시 유튜브 채널로 중계한다.
미래일자리 전망, 트렌드, 컨텐츠, 4차 산업 등에 관련된 주제로 △게이미피케이션, 미래의 게임과 교육, 그리고 일자리 이야기 (김상균 교수) △AI가 만드는 미래의 사회, 왜 뇌과학이 중요해지는가?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 △지면에서 화면으로, 웹툰 산업의 발전, 그리고 미래 일자리로의 전망 (네이버웹툰 김양수 작가) △로봇과 함께 살아갈 세상 (로봇공학자 한재권 교수) △VR, AR, MR 등의 기술로 상상과 현실의 경계선에 놓인 직업과 일자리 (멀미왕 채널 장진기 크리에이터) 등의 강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일자리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박람회 사이트를 통해 볼 수 있다.
대기업 공채상담에는 LG전자, NH농협은행, 롯데백화점, 이마트, 현대모비스, 현대백화점그룹, 효성중공업 등이 참여한다. 화상회의 솔루션을 이용해 온라인 상담이 이뤄지며, 사전신청을 한 청년에게는 접속 링크를 별도로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전국적인 관심 속에 우수한 인재와 좋은 기업을 잇는 가교 역할을 했던 청년일자리박람회를 올해는 온라인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없앤 만큼 더 알차게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 홈페이지(www.gyjobcon.kr) 및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 블로그(blog.naver.com/goyang_jobs)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