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는 9월 14일부터 9월 25일까지 12일간 일정으로 제247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 및 규칙안(의원발의 및 집행부에서 제출) ▲의견제시의 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촉구 결의안 ▲동의안 등에 대하여 심의한다.
세부적으로 ‘고양시 일자리기금 3차 운용계획 변경 동의안’ 등 동의안 6건, ‘고양시 재난관리기금 운용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규칙안 37건, ‘고양 성사 도시재생 혁신지구(국가시범)사업 지구지정 계획(변경)․시행계획’ 의견제시의 건,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수정요구 촉구 결의안‘ 등 결의안 3건, ’2020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등 총 50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일정별로 보면 14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47회 고양시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등을 처리하고,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 등을 실시한다.
제1차 본회의 후 15일에는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과 답변이 이어지며 16일에서 18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 별로 안건심사와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21일부터 24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상임위원회로부터 회부된 예산안을 총괄 심사한 후 임시회 마지막 날인 25일 제4차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강화된 방역조치에 따라 비말차단 가림막을 설치하고 일회용 마이크 덮개를 사전 배부했다. 회의 진행에 필요한 집행기관 필수 인원을 제외하고는 참석을 최소화했으며 일반시민 및 기자 방청도 제한된다. 방청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PC 및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고양시의회 홈페이지에서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이길용 의장은“외환위기(IMF)때보다 더 악화된 체감경기는 물론이고, 시민들은 코로나 블루로 심리적 불안, 불면,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며, “고양시에서는 고양시 코로나 극복을 위해 선제적 대응, 촘촘한 대응을 해나가고 있고 의회에서도 성공적 방역과 위기 극복을 위해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