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8일 사랑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명지병원에서 추석명절 저소득가정 생계비 지원을 위한 사랑의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진구 병원장과 관계자, 경기북부 사랑의 열매 강주현 본부장, 시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이날 기탁한 사랑의 성금 1천만 원은 경기북부사랑의열매를 통해 저소득가정에 추석명절 차례비로 배분돼 따뜻한 사랑을 전할 예정이다.
명지병원 김진구 병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나눔 사업에도 앞장서는 병원이 되고자 사랑나눔 기금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사랑으로 모여진 성금이 도움이 절실한 저소득가정에 지원되어 마음이 따뜻한 추석명절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이재준 고양시장은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여 주시는 명지병원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사랑의 성금은 꼭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명지병원은 직원 기부금, 병원 지원금, 바자회 수익금 등으로 모은 사랑나눔 기금으로 의료봉사 활동 지원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2017년 3월에는 저소득가정 청소년에게 천만원 상당 운동화를 지원했고, 같은 해 12월에는 저소득가정에 난방유를 지원하여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운 바 있다.
또한,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석명절을 맞아 저소득가정에 생계비를 지원해오고 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