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셋은 모두 고양시민이다.
40대 일산동구 장항동 주민 293번 확진자는 고양시 185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자가격리 기간 중 미각과 후각소실 증상이 있어 9월 2일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3일 18시 10분경 확진통보를 받았다.
50대 일산동구 중산동 주민 294번 확진자는 고양시 289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60대 일산서구 덕이동 주민 295번 확진자는 8․15광화문집회 관련 확진자(156번)의 접촉자다. 둘은 4일 오전 확진통보를 받았다.
보건소는 이날 발생한 확진자들에 대해 격리병상을 배정 요청하고 자택 및 방문지에 대해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9월 4일 기준 코로나19 검사에 확진 판정된 전체감염자는 총 295명이고, 이중 고양시민은 총 287명(국내감염 255명, 해외감염 32명)이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