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9월 1일 코로나19에 확진된 고양시민이 1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70대 중산동 주민인 270번 확진자는 요양병원에 외래진료 차 갔다가 발열이 있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9월 1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60대 확진자 두 명(271번, 272번)과 50대 확진자 한 명(273번)은 지난 8월 29일 확진자가 발생해 코호트 격리 중인 일산동구 성석동 소재 요양원 입소자다. 입소자 전체에 대해 추가로 전수 검사한 결과 9월 1일 양성판정 받았다. 보건소는 코호트 격리 중인 요양원 입소자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중이다.
20대 덕양구 행신동 주민인 274번 확진자는 성남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됐고, 10대 덕양구 고양동 주민인 275번 확진자는 고양시 201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덕양구 성사동 주민인 276번 확진자는 시흥시 확진자의 접촉자다. 50대 일산동구 백석동 주민 277번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20대 일산동구 마두동 주민 278번 확진자는 고양시 246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70대 일산서구 대화동 주민인 279번 확진자는 고양시 203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보건소는 이날 양성판정 받은 확진자들의 접촉자들에 대해 추가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격리병상을 요청했다.
9월 1일 기준 코로나19에 감염된 고양시민은 총 273명(국내감염 241명, 해외감염 32명)이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