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파주 법원2 일반산업단지’에 대해 지난 18일자로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 고시(경기도 고시 제2020-5168호)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파주 법원2 일반산업단지’는 산업 집적화와 파주 등 경기 북동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법원산업도시개발㈜에서 추진하는 조성 사업이다.
사업시행자는 건실한 기업유치를 통한 산업단지의 성공적인 가동을 위해 유치업종과 토지이용계획 등을 조정, 지난 2018년 12월 경기도에 산단계획 변경 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
이번에 승인을 받은 계획에 따르면, 파주시 법원읍 대능리 일원 33만258㎡ 면적 부지에 총 사업비 1,086억 원을 투입, 오는 2021년까지 부지조성, 진입도로, 공원녹지 등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식료품 제조업, 섬유제품 제조업, 가구 제조업 등 11개 업종을 중점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향후 산업단지 가동 시 약 1,800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더불어 5,000억원 규모의 생산 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통해 산업단지 조기 조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대적으로 낙후된 법원읍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