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2020 인구주택총조사를 함께할 조사요원 376명을 모집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조사요원 지원은 8월 5일부터 9월 3일까지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
https://www.census.go.kr)를 통해 하거나, 8월 24일부터 9월 3일까지 덕양구청·일산동구청·일산서구청 자치행정과에 방문하여 할 수 있다.
선정된 조사요원은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18일까지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되는 2020 인구주택총조사를 수행하게 된다.
모집분야는 가구를 방문하여 태블릿으로 조사표를 작성하는 조사원, 현장조사 지도 및 지원을 담당하는 조사관리자, 각종 행정 및 전화조사를 지원하는 조사지원관리자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사명감과 책임감이 투철하며 이중취업자가 아닌 자로서, 저소득층·국가유공자 등은 관련 서류를 확인한 후 우대하여 선발한다.
제출서류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 홈페이지(
http://www.goyang.go.kr)의 채용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인구총조사가 1925년 처음 실시된 이래, 1960년 주택총조사와 함께 매 5년마다 실시되고 있다. 조사대상은 대한민국 영토 내 상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이들이 살고 있는 거처다. 조사항목 중 16개 전수항목은 등록센서스를 활용하며, 표본으로 선정된 국민 20%를 대상으로 45개의 표본항목을 조사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전자조사를 전면적으로 도입하여, 조사원은 종이조사표가 아닌 태블릿 PC로 조사표를 작성하게 되며, 지리정보기술(GPS, GIS)을 통해 현장관리가 강화될 예정이다. 또한, 인터넷조사를 17일간 실시한 후 미응답 가구를 대상으로만 방문조사를 진행해 대면조사를 최소화한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