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차 모집 완료, 8월 중순 경 3차 모집예정
파주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행정안전부 ‘희망일자리사업’과 연계해 파주형 교육분야 희망일자리 사업인 ‘우리아이 안전지킴이, 2020 아이키퍼’ 참여자를 선발했다.
이번 사업 규모는 파주시 전체 학교의 수요조사를 거쳐 파악된 272명이다. 1차 접수(7월1일~3일)를 통해 모집한 81명의 참여자 중 중도포기자 등을 제외한 57명의 참여자를 20일부터 각 학교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배치했고, 2차 접수(7월10일~13일)를 통해 모집한 45명의 참여자는 오는 27일부터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2020 아이키퍼 참여자들은 학교에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소독 및 방역, 발열체크, 거리두기, 외부인 출입통제 등 생활방역 업무와 분산 급식지원, 통학로 안전지킴이 등 학생 생활지도업무를 맡게 된다. 파주시는 8월 중 3차 추가모집을 통해 2학기가 시작되는 9월에 추가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 분야 희망일자리 사업으로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은 물론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의 건강까지 지킬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그동안 파주시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군부대 협조를 통한 방역 및 방역물품 지원부터 온라인 학습환경 조성 및 학교 자체 긴급돌봄까지 지원하고 있다.
김윤정 파주시 교육지원과장은 ”파주시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는 2020 아이키퍼 사업으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8월 중순부터 시작하는 3차 모집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