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소방서는 17일 봄철을 맞아 등산을 즐기는 등산객들이 증가함에따라 군민들의 안전한 삶을 지키기 위한 긴급구조와 예방활동 등 현장중심의 산악안전대책을 4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등산, 캠핑 등 산림을 이용한 치유와 휴일에 여가활동으로 등산을 선호하는 인구가 증가하며 산악사고도 늘어남에 따라 봄철과 가을철에 주요 등산로ㆍ사고 다발지역에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한 소방력을 전진배치한다.
주요 내용은 ▲등산목 안전 지킴이 ▲간이응급의료소 운영 ▲산악위험안내표지판 및 구급함 정비 ▲취약지역 관리카드 정비 ▲산악사고 예방 캠페인 ▲안전한 산행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 ▲산악구조훈련 등이다.
최병갑 연천소방서장은 “기온상승과 더불어 본격적인 산행철이 되므로 안전사고 발생 역시 동반 증가를 대비해 산악사고 긴급구조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
또한 “산불은 주로 담뱃불이나, 주변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에 의해 주로 발생하고 있다며, 주변 군민 및 등산객들의 화기 취급 시 주의를 요하며, 산불 예방수칙을 준수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