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16일 부터 ‘소상공인 서포터즈 2020구좌 갖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서포터즈 2020구좌 갖기 운동’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등으로 경제활동 및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돼 파산 직전 소상공인의 경기보강을 위해 추진하는 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과 서포터즈를 1대 1로 연계하고 서포터즈가 소상공인에게 직접 일정 금액을 지원하게 된다.
소상공인 서포터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 가능 최소 단위는 1구좌(5만원) 이상으로 최대 지원 구좌의 제한은 없다.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소상공인은 연 매출 1억 원 미만 사업자로 코로나19 발생 이후인 2월 매출액이 전년도 동월 기준 또는 전년도 4분기 평균 매출액 대비 30% 이상 감소한 사업자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한 달에 20만 원씩 6개월 동안 총 120만원을 지원 받게 되며 오는 3월 16일부터 4월 14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신청 받으며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3월 9일 이후 파주시 홈페이지 및 일자리경제과 상권활성화팀(☎031-940-8466)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동주 파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서포터즈 사업뿐만 아니라 더 많은 서포터즈 유치를 통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