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문산청소년문화의집 ’통일 1세대 얼리어답터(Early Adopter)‘가 2020년 여성가족부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2,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통일 1세대 얼리어답터(Early Adopter)는 진로와 통일을 접목한 진로·직업 탐색 활동으로 북부 지역 청소년들이 통일 이후 변화된 모습을 탐구하며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개척 능력 함양과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1회기부터 7회기까지 진행되며 오는 4월 ’만남‘을 주제로 한 얼리어답터 활동을 시작으로 성격유형검사를 통한 진로 탐색, 테마별 통일 전·후 유망직업 탐색, 통일 후 나의 미래 직업 비전 제시, 나만의 통일 진로 가이드북 작성, 통일 축제 얼리어답터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은정 파주시 보육청소년과장은 “상대적으로 문화시설이 부족한 북부 파주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직업 탐색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올바른 직업관을 확립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산청소년문화의집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통일 문제에 올바른 시각을 갖고 통일 리더십 역량 강화와 통일 이후의 목표를 설정을 통해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산 청소년문화의집 (☎031-940-2081/www.pajuyc.or.kr) 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