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인 ‘DMZ Army Cafe’가 오는 4월 20일까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텀블벅’에서 DMZ에서 생산한 목련꽃차 판매를 통해 후원금을 모금한다.
‘DMZ Army Cafe’는 DMZ와 군(軍)을 활용한 식음·기념품·체험 상품을 개발해 DMZ를 평화관광 콘텐츠로 승화시키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소개하는 상품은 DMZ 청정지역에서 자란 목련을 1년에 한번 채취해 수작업으로 생산한 꽃차다.
이번 크라우드펀딩 모금액의 90%는 상품개발에 사용하고 나머지 10%는 파주시 청소년 문화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무료체험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가영 DMZ Army Cafe 대표는 “이번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후원자들에게 DMZ 청정지역에서 자란 품질 좋은 꽃차를 소개하고 파주의 대표적인 관광특산품으로 거듭나는 기회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관광두레는 지역관광의 문제를 주민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지역주민이 직접 숙박, 식음, 주민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파주 관광두레는 지난해 출범하여 현재 ▲DMZ Army Cafe ▲DMZ 풀먹은 한우 ▲개성인삼비누 ▲평화오르골 4개의 주민사업체가 활동 중이다.
이만희기자